후기 내용은 960816.net 와 동일합니다 

사족이 다를 뿐


무슨 진짜 갑자기 이벤트가 떴는데 도쿠시마라고 정말 처음 들어보는 곳에서 사인 포토북 전달회래서 진짜 3일동안 고민했는데... 갑자기 아카링이 걱정된다고 트윗해서 (에비스바시점은 하루만에 완매 되었으나 도쿠시마는 소식이 없었음) 울면서 전화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국제전화로 아이돌 이벤트 예약해보긴 또 처음이라..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스탭이 국제전화 괜찮으시냐고 계속 웃고 너무 서러워..  

국제전화 안 괜찮아 보이면 좀 한번에 받아주시라구요...


근데 30분 전에 줄 서러 들어갔더니 무슨 서점 가장자리를 한바퀴 빙 돈 수준으로 이미 줄을 선 거임... 무슨일이야.. 앞에 중학생 여자아이들 두명은 숨쉬듯 아카리 귀엽다느니 미루룽 너무 좋아한다느니 이런얘기만 계속하곸ㅋㅋㅋ 잠깐 훔쳐봤는데 미루 트위터 보고있어서 너무 웃겼습니다


여섯시 반에 시작했는데 나는 일본 여자애들은 다 엄청 조용하고 소리 안 지르는 줄 알았는데 아카리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웅성웅성하더니 여기저기서 대놓고 카와이 카와이;; 막 이러고.. 약간 그 손예진 존나예뻐 영상 수준이고 거기서 학생들 아카링이랑 악수하면서 울먹거려서 아카링이 괜찮아?;;; 이러면서 물어보는 애들 개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첨보는 광경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전에 누가 자꾸 쳐다보는 거 같아서 예민하게 쳐다봤더니 알고보니 도쿄 때부터 아카링 옆에서 책 주던 스탭이고 ^^ (편집장 느낌) 그리고 그때 계속 악수회 봐주던 사람들이 다 거기 있더라구요 고베에서 얼굴 외웠을 듯^^ 셋이서 귓속말 하면서 나 쳐다보고 있고 편집장 갑자기 방으로 들어가고... 조떄따 라고 생각 ㅎㅎ (이미지)


1번째

아카리: @쨩!!! 놀랐어! 

나: 아카리가~ 도쿠시마 이벤트 불안하다고.. 

아카리: 헉 그래서 온거야?! 트위터 때문에?!

나: 웅ㅠㅠ 

아카리: 에에 ㅠㅠㅠㅠ 다정해! 걱정했었는데~ 

나: 나도 걱정했어 ㅠㅠ

아카리: 진짜ㅜㅜ~ 다정해!

나: 그래도 다행이야~>_< 

아카리: 고마워!


넘 귀여움.. 졸귀탱천니... 오리표정 하면서 빗쿠리~ 이러면서 말걸어서 개머쓱.. 

야사시이!! 하면서 입 손으로 막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앙 ㅠ 귀여워 ㅠ  



2번째

아카리: @쨩>_<

나: 나~ 향수 유투브 장식한거 봤어 

아카리: 아! 기뻐>_< 맞아맞아 알고있어! 너무 귀여워

나: 이번에도 선물했으니까 봐줘~

아카리: 와! 아싸>_< 볼게. 가는 길에 볼게!!

나: 그리고 쿠션파운데이션 한국에서 먼저 출시되어서.... NARS랑 겔랑..(겔랑을 어케 읽는지 몰라서 눈치)

아카리: 겔랑...(모름)

나: 쿠션파운데이션^^ 선물 봐줘 (쿨)

아카리: 웅... 아그거 에이쨩이 리뷰 한건가?

나: 에이쨩???

아카리: 회사원A?

나: 아! 웅웅!!!

 

사실 회사원A 안봐서 회사원이 그 화장품 리뷰 했는지는모르고... 자세히 따지기엔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그냥 맞다고 그랬어요^^ㅋ 

향수 사실 우여곡절 끝에 주게 된 거였는데 유투브에 곱게 장식해논거 너무 사랑스러어서... 

면세점에서 또삼(;;;) 나스랑 겔랑에서도 파데 나왔다길래 내꺼 사는 김에 같이 사구 (가지가지)


그건 그렇고 다른 곳보다 시간을 너무 많이줘서 충격.. 이전 악수회들은 다 5초면 끊었는데 여기는 하가시도 의지가 없고 지방이라 그런가 애초에 시간을 많이 주는 느낌이었어요 싱글 악수회보다도 길었어요... 그건 참.. 좋았지만... 말을 많이 하기엔 뇌가 딸려서...... 그리고 이렇게 단기간에 많이 만나볼 일이 없었어서 이제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 ㅎㅎ  잘지냈냐는 말조차 떠올리기 힘든 날짜간격  

 

3번째

나: 넘 빨라ㅠㅠ

아카리: 빨라~

나: 웅 아! 나 근데 이런 곳은 처음 알았어

아카리: 이런 곳? 아 도쿠시마 처음 온거야?

나: 웅 진짜 완전멀어.. 엄청 놀랐어 

아카리: 한국에서 어떻게 왔어?

나: 음.. 일단은 비행기가 없어! 

아카리: 없구나ㅠㅠ

나: 그래서 간사이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 타고.. 4시간...? 

아카리: 4시간~? 

나: 웅 엄청 놀랐어~ 힘들어ㅜㅜ

아카리: 힘들어~ 그래도 만나기 위해서 와줬네! 아카리를. 고마워!! 

 

내가 욘지칸..?? 했더니 요지칸~ 하면서 고쳐줌 ㄱㅐ조아 나는 일본어 지진아다.  

난바 와나카에서 타코야키 먹느라 4시간 걸렸다는 얘기는 비밀이다 (간사이공항에서 직행 버스 타면 사실 두시간 반)

 

 

4번째

아카리: (손톱봄ㅋㅋㅋ) 예뻐~

나: 아! 봐줘. 아카리 보여주려고 한거야

아카리: 아 정말? 귀여워. 어제 한거야?

나: 웅!! 보여주고 싶어서

아카리: 오! 너무 귀여워~ @쨩은 한국에서 무슨 일을 해?

나: 음.. 음.. 그니까.. 이런.. 아 아니 책! 한국의 인터넷? 서점이야 (설명 못해서 엄청 고민)

아카리: 에!!! 책?!

나: 아! 내가 아카리 포토북도 우리 회사에 등록해둔 거야

아카리: 아!!! 그렇구나!!!!!! (편집장이랑 둘이 박수침ㅋㅋㅋㅋㅋㅋㅋ)

편집장: 대단하네요 엄청 이끌어주고 계시네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카리 포토북.. 음.. 우리 회사에서.... 아니.. 음ㅡㅡ

아카리: (내가 말 정리하려고ㅋㅋㅋㅋ 하는행동  보고 웃음ㅋㅋㅋㅋ)

나: 아 한국인들이~ 아카리 포토북 엄청 사~

아카리: 에!!! 그렇구나~~~  >_< 

나: 매일 다들 구매해~ 

아카리: 고마워~ @쨩~~>_<

편집장: 감사합니다~

 

편집장 처음에 회장에 들어갔을 때부터... 나 자꾸쳐다보고 그래서 아 뭐야 왜저래 이랬는데 존나 참견해..  쪽팔리니까 말걸지마세요.

회사에 등록해놨다니까 둘다 ㅇ0ㅇ 이런 표정으로 나루호도네~~ 하는거 넘 웃겼음



5번째

나: 나 이게 마지막인데

아카리: 아! 마지막~ 

나: 근데 이게 올해의 마지막일것 같아

아카리: 아 그래?

나: 웅.. 회사에서 휴가는 오늘까지만.. 이젠 평일은 안된대

아카리: 아... 

나: 하지만.. 그래도 내가.. 힘내서 또 만나러 올게

아카리: 웅>_< 만나러 와줘. 아! 한국 진짜 가고싶어

나: (아 너무 어이없어서 반박하려다 걍 참음 진짴ㅋㅋㅋ 입 열었다가 닫았음ㅋㅋㅋㅋㅋㅋㅋ)

아카리: ㅋㅋㅋㅋㅋㅋ 아카리는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한국에 가고 싶다고 생각해 

나: ㅋㅋㅋㅋㅋㅋ

아카리: 근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가는 거야 ^^

나: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알고 있어

아카리: 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언제나

편집장: 감사합니다^^

 

처음에 마지막이라고 할때는 그냥 웃으면서 마지막~ 이랬는데 올해의 마지막이라니까 갑자기 풀이 확 죽어서 울상지어서 넘 귀여움 ㅠㅠㅠㅠ

회사 그만두고 싶어.. 하느님 저에게 로또 1등의 당첨을.. 덕질할때만 쓸게요 회사 잘 다닐게요 

너무너무 귀야워... 잉잉.. 내썌낑.... 

싸인은 알고보니 책 안쪽에 있었음 푸하하


그리고 오면서 츠타야 에비스바시점에서 한정생사 준다길래 한권 더사버렸어요,,

이러다 올해내에 백권찍지... 


이벤트 그만하자..